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대만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인 옵토마가 고화질의 HD 화면을 구현하는 초소형 단초점 LED 포켓 프로젝터 ‘ML750ST’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ML750ST’는 단초점 렌즈를 적용해 1.7m의 짧은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가정은 물론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가능 한 점이 특징이다.
또 무게 450g, 가로·세로 각각 112.5mm, 123mm, 높이 57mm의 한 속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크기로 휴대성을 겸비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Incorporated, TI)사의 DLP 기술을 적용한 ‘ML750ST’는 7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고광도 RGB LED 광원을 사용해 더욱 선명한 색상과 생생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게다가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을 지원해 색 고유의 좌표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으며 높은 채도와 밝기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칼라 톤과 순수한 원색을 재현한다.
ML750ST는 프로젝터 전원을 켰을 때 SD카드에 저장된 비디오 파일을 자동적으로 재생시켜주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영상이나 정보를 표시하는 광고매체인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및 인테리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동 키스톤’ 기능도 지원해 벽에 비스듬히 투사되어 생긴 왜곡된 화면을 자동으로 수직 이미지 각도에 맞게 보정시켜 어디서나 자유롭게 투사가 가능하다.
밀폐식 광학엔진 디자인으로 별도의 광학 및 열 경로로 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2만 시간의 긴 램프 수명을 보장하여 램프 비용을 10배 가량 절약할 수 있다.
ML750ST와 함께 출시된 ‘HDCast Pro’ HDMI 무선 동글과 함께 사용하면 무선으로 노트북 또는 모바일 장치와 연결이 가능해 간편하게 스마트폰의 저장된 사진 및 문서 파일, 비디오 등을 고화질로 투사할 수 있다.
일라이 장(Eli Chang) 옵토마∙누포스 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L750ST’는 초소형 크기에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성능과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ML750ST의 소비자가격은 130만원이며, HDCast Pro의 소비자가격은 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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