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자 급여압류 예고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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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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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정기적 급여를 받고 있으면서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급여압류 예고문을 발송했다.

구는 50만원 이상 체납자 373명(체납액 347백만원)을 대상으로 1차로 주소지로 급여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이달 말까지 체납자가 납부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직장 근무지로 파악된 체납자에 한해 직장으로 2차 급여압류 예고문을 발송, 납부 독려할 예정이다.

단,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일시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들 중 체납액 일부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분납을 이행한 경우 급여압류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압류예고문을 받고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3월부터 급여압류를 진행하는 등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황길성 단원구 세무1과장은 “이번 급여압류 예고문 발송으로 체납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올바른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급여압류 등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진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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