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6일 국민대 국정관리전략연구소에서 개도국 관세당국 고위급을 대상으로 제2회 최고위과정 장학프로그램(EPCBA)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돈현 관세청 차장을 비롯해 임홍재 국민대 부총장, 홍성걸 교수, B.R. Mundia WCO 능력배양 부국장, 해당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EPCBA 프로그램에서는 개도국 관세청 고위급들을 선발해 경영·재정·국제경제·관세행정 등에 대한 이론수업(4주)과 WCO 전문 리더십 프로그램(2주), 현장학습(1주)이 제공된다.
이돈현 차장은 “최근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세관당국의 과제는 안정적인 세수확보, 무역원활화, 관세국경 보호”라며 “각국 세관당국의 정책결정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무역이슈 등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EPCBA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