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의원, 20대 총선 출마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6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원혜영 의원, 20대 총선 출마선언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이

[원혜영의원_출마기자회견]

지난  15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총선 오정구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5선에 도전하는 원혜영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오정구의 남은 과제인 원종~고강~홍대입구 지하철을 확정 짓고, 오정동~신흥동~계양구청 구간을 연장하여 오정구 지하철 시대를 완성하겠다”면서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을 실현하고, 소사~오정구~일산 지하철을 착공한 주역으로서 오정구 발전에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작동·오정동 군부대 이전부지에 과학고 및 과학테마파크, 미니신도시를 유치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8만 여 평에 달하는 지상 부지를 가로공원으로 조성해 오정구를 상전벽해의 변화로 이끌겠다”고 공약했다.

원 의원은 야당 중진답게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원 의원은 “남북관계는 신냉전 시대로 회귀했으며, 경제정책 실패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제 박근혜 정부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무시하고 삼권분립의 헌법정신마저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 위상과 기능을 정상화하여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생산성 있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참여정부 시절 집권여당의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민주당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초대 당대표 등을 두루 거친 원혜영 의원은 이번 4.13총선에서 5선 고지에 성공하면, 차기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 의장단에 도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필구‧서영석 경기도의원, 서헌성‧이진연‧최갑철 등 부천 시의원 열 명과 원 의원의 지역구인 오정구 지지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