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朴대통령 국회연설, 국가 안보 공감…개성공단 지원대책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16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계는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국민 모두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고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 그리고 평화통일은 그 무엇보다 우리의 소중한 가치”라고 전했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과 관련해 “북한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불가피한 정부의 정책결정임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입주기업의 투자보전과 경영정상화, 손실발생에 대한 정부차원의 별도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성공단 124개 입주기업과 5천여 협력기업의 경영활동이 정상화되고, 10만여 근로자의 삶의 터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세심하고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들은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입법이 이뤄져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이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계는 지금의 위기를 국민과 더불어 단합된 마음으로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국가의 어려움에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