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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구피 출신 이승광 "사업 실패로 생계 어려움 겪었다" 자살 시도만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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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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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슈가맨'에서 유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90년대 댄스가수 그룹 구피의 보컬 이승광이 출연했다.

이런 가운데 이승광이 과거 가수 활동을 접고 사업 실패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이 잔잔함을 전한다.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이승광 김아진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승광은 아내 김아진에게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혔고, 김아진은 이승광의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떠올리고 이를 극구 말렸다.

이승광은 "또 실패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보기 위해 미국으로 갔다. 예전에 비해 달라졌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한 번은 차를 타고 무작정 바닷가 앞에 가서 멍하니 바다만 바라보며 자살을 생각했었다. 당시 자살시도만 3번 했었다"라며 "그때 멀리서 한 낚시꾼이 나를 부르더니 회를 떠주고 소주도 같이 마셔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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