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16일부터 18일 까지 3일 동안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17일에는 이시종 지사가 충주시 호암동 스포츠타운조성사업을 직접 방문해 안전점검을 주도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이 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도, 충주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오성이엔씨, 공사관계자 등 10여명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에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지반이 얼었다 녹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토압, 수압증가 등으로 지반침하, 변형, 변위 등을 발생시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 지사는 현장점검을 하면서 “안전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문제에서 시작되느니 만큼 정기적인 예찰점검 실시, 작업자에 대한 일일 안전교육, 점검기록부 작성, 위험요인 발견시 즉시 시정조치하는 등 특별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스포츠타운조성사업은 부지면적 307,010㎡로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되는데, 2017년 전국체전에 맞춰 신축되는 대형공사장으로 현재 절‧성토, 기초 및 골조공사가 진행중으로 3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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