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코리아, 김유석 사장 선임… 첫 한국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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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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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켈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코리아는 김유석 신임 사장(사진)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헨켈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한 지 2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출신 사장을 선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유석 신임 사장은 2014년 7월 독일 뒤셀도르프에 위치한 헨켈 본사에 부사장으로 입사 후 접착 테크놀러지스 이노베이션 전략 총괄을 담당했고, 2015년 9월부터 서울로 부임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총괄을 역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IBM 미국에서 엔지니어로 시작해 보스턴 컨설팅 그룹(BCG), OCI, 셀라니즈 등에서 주요 임원직을 두루 거치며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김유석 신임 사장은 코넬 대학교에서 공학 학사·석사를,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마케팅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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