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 대비 사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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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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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2016 국가안전대진단’에 대비, 도내 대학교 93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9∼26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부천 서울신학대와 성남 가천대를 시작, 도내 전체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생회관, 강당 등과 같은 주요 시설물과 구석구석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찾아 점검한다.

특히 해빙기 안전점검을 통해 점검결과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개선 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하며,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학교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변위 여부, ▲피난 및 방화구역 운영실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실태 등 이다.

김정훈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에는 그동안 안전의 사각지대였던 대학교를 포함시켰다.” 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대진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대형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회 전 분야의 안전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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