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오지호가 오랜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오지호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에서 열린 새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 제작 발표회에서 "'내조의 여왕' 이후 MBC 드라마는 오랜만이다. 지상파 작품도 5년 넘게 안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상파 복귀작으로 육아와 관련된 '마이 리틀 베이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결혼하고 아기가 2개월이 되니까 그런 것도 작품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며 "로맨틱 코미디도 거의 5년 만에 다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금 오버스러운 장면도 있는데 재밌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범죄가 아닌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겪게 되는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다. 5일 밤 12시 4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