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천만 관광시대를 맞는 전주시 시청 공무원이 먼저 한옥마을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우선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장르를 선도하는 한옥마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다.
조 부시장은 이날 ‘한옥마을의 넓이와 깊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정신적 자산과 천년전주만의 문화가 전주에 살아 있었기 때문에 전주 한옥마을이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전주한옥마을의 성공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요구했다.
이어 “전주의 한옥마을은 역사와 문화예술, 좋은 음식, 한국화, 선비정신, 인문학적 통찰, 유네스코세계유산의 본고장으로 한국 문화의 비전과 메시지를 주도하는 도시로 성장해 갈 것이다”며 한옥마을이 주는 행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주한옥마을의 탄생에서부터 활성화, 성공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과제를 깊이 있게 짚어 본 이날 강연은 조 부시장이 평소 가져온 한옥마을에 대한 신념과 인문학도시로써의 전주의 새로운 접점을 찾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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