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식품분야 야시장 셀러 품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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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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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평회 통해 75명으로 압축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 대구시는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모집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79명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요리 품평회 및 시식’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5일 영남이공대학교(예지관)에서 서문시장 식품분야에서 셀러로 영업할 인원의 1.2배수에 해당하는 75명을 선발했다.

이는 지난 1차 서류심사(2월 24일)에 이어 2차 시민평가위원 심사, 3차 심사위원 심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셀러를 선발하기 위해서다.

2차 심사에 해당하는 시민평가위원 심사는 공모를 통해 신청한 일반시민과 외국인 등 274명 중 추첨으로 선발된 70명을 품평회 장소에 30명씩 투입해 직접 시식을 통해 평가했다.

특히 대구시는 시민평가위원 속에 중국, 일본 등 8명의 외국인을 참가시켜 글로벌 경쟁력도 함께 반영했다.

대구시는 3차례의 선발과정을 통해 선발된 75명 중에서 시민시식회, 외국인 대상 글로벌 평가 등 다양한 과정을 거친 후 60명의 셀러를 최종 확정해 오는 5월에 개장 예정인 서문시장 야시장 운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서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사업단장)은 “대구시는 야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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