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민간단체에 더 이상 운영비를 지원할 수 없는 법적제한을 해소하고, 발효식품엑스포가 대한민국 대표 식품전시회로의 성장 발전하기 위해 지난 1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업무를 현 조직위에서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으로 이관함을 결정했다.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엑스포 행사 준비와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엑스포 상표·홈페이지·블로그 관리, 물품 및 장비, 서류 및 역점추진사항 등 엑스포 업무 전반에 대한 인계·인수를 2월 29일까지 모두 마치고 생진원에 전담팀(6명)을 구성·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2003년부터 전라북도 식품산업발전을 선도해 온 엑스포가 그동안 제품홍보, 판매 중심이었다면 생진원에서 새롭게 업무를 추진하는 올해부터는 판매중심의 지역축제의 한계성 극복을 위해 메이저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 쇼핑상품과 음식개발, 외국인수용 태세 확립, 숙박 및 연계 관광 장소마케팅 등을 강화해 '복합산업형 엑스포'로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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