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봄이 왔어요…튤립축제 1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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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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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100여종 120만송이, 싱그러운 튤립이 봄을 알린다. 

에버랜드는 오는 17일부터 4월 24이까지 39일간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에버랜드가 오는 17일부터 39일간 튤립축제를 진행한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올해는 특히 26m 높이의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을 마련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고객몰이를 한다는 구상이다.

정문 지역에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을,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광장에는 '플라워 스트리트'를 조성한다.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튤립축제를 기념해 다시 선보인다.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는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되고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오는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이 외에도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야외 뮤지컬 공연들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한편 튤립 축제 기간에는 영업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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