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이 지난해 발생한 특별 상여금 같은 일회성 비용이 일단락되고 엔진과 특수 부문의 수익이 개선됐다"며 "올해 연간 예상 영업이익률이 전년보다 5.6%포인트 오른 3.3%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한화테크윈은 매출액 2조7000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한화테크윈은 59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 연구원은 "엔진 부문의 장기 공급계약 확대로 인한 수주 잔고 증가와 특수 부문의 해외 수출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한화종합화학과 한국항공우주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재원 마련과 한화탈레스 기업가치 증대도 눈여겨볼만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