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해 12월 착공한 하남지하철 5공구 공사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주)는 지난해 착공식 이후 공사추진에 따른 지장물조사, 경계측량 등 제반 행정절차가 마무리 돼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우선 역사가 들어서는 창우초교 앞 공사를 위해 기존에 운영중인 버스중앙차로에 설치돼 있는 버스승강장은 상행선인 은방울공원 앞으로 이전하고, 하행선은 은행아파트 후문으로 이전, 지하철공사 완료시까지 임시정류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2020년 개통계획을 앞당겨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공사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대처할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