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상민 의원은 8일 유성구 테크노 중앙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패권정치의 틀 속에서 떠밀린 충청권의 정치적 위상과 존재감을 높이고 정국을 리드해가는 큰 리더쉽을 가진 대표 정치인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 과학기술인이 신명나게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출연연 지키기와 자율성 독립성 확보에 앞장 서겠다"며 "다음 정권에서는 반드시 온전한 과학기술전담부처의 부활시킬 것이고, 출연연의 자율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해 출연연을 공공기관에서 제외시키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다. 또한 정년환원, 과학기술인 연금확충, PBS 개선등 해묵은 숙제들을 일거에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과 유성을 과학기술의 메카로서 교육과 복지, 문화등 모든 면에 걸쳐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 그런 차원에서 대전 유성과 세종시, 과학벨트를 연계한 도시철도등 교통망을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정치적으로 큰 힘과 큰 포부, 그리고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가진 큰 정치인이 돼 유성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주고, 나아가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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