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가 총 440억 원이 투입된 영종역은 현재 대부분의 공정이 완료되었고, 시설물검증시험(3.3∼3.4), 영업시운전 및 이용자점검(이달 중 시행 예정) 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3월 26일 영업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영종역은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운서역 사이에 위치(인천 중구 원북동 일원)하고 있으며, 지상 3층 연면적 1,743㎡ 규모로 여객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장애인·노약자 이용편의시설과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 등이 설치되었다.
또한, 영종도의 옛 지명인 자연도(紫燕島)의 비상하는 제비를 형상화하여 역사를 디자인하였으며,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영종도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장식벽, 인천 중구의 상징목인 해송을 소재로 한 장식물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그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역사남측 연결통로 공사도 조속히 완료하여 이용객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