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김강우가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악인으로 변신한다.
김강우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완벽하지만 악해질 수밖에 없었던 남자 민선재를 연기한다.
민선재는 선우그룹 선우리조트의 대표이사로 절친한 친구 차지원(이진욱 분)과 함께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어느 누구 못지 않게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군인으로서 크게 인정받았지만 파란만장한 운명은 그를 군인이 아닌 사업가로 만든다.
사연을 가진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김강우는 강한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첫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김강우의 강렬하고도 압도적인 연기를 만날 수 있다.
한편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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