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실시된 ‘물사랑 그림공모전’에서 서천초등학교 6학년 나여원 양과 예산여자중학교 3학년 윤송희 양이 각각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심사결과 초등부 대상에 선정된 나여원 양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냇물’은 어린이의 맑은 호기심과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작품에 잘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등부 윤송희 양의 ‘자랑스러운 예당저수지’는 물이라는 주제에 대한 표현과 사실적 표현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돼 대상에 선정됐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예산 금오초2 박운선, 천안 천안북중2 하혜진 ▲우수상 천안 안서초1 최지수, 천안 청당초4 박수현, 논산 쎈뽈여자중1 강희영, 예산 예산여자중3 오경선 ▲기타 특선 43명, 입선 151명이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내용의 작품들이 출품돼 취지와 목적에 맞는 공모전이 됐다”라며 “자라나는 어린세대들이 물의 소중함과 환경문제 등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품은 22일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보령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고, 입상자는 충청남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학교에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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