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돼지고기 전문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성장세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남돼지집은 지난해 1012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336억원)의 3배 수준으로 뛰었다. 하남돼지집의 전체 매장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58개로 전년의 73개보다 2.1배 늘었다.
갈매기살을 중심으로 주먹고기, 돼지껍질 등을 판매하는 마포갈매기는 지난해 총 613억원(이하 고기 물류 매출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2008년 처음 문을 열어 2009년 78억원, 2010년 210억원, 2011년 356억원, 2012년 431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마포갈매기는 현재 총 36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중국·대만·홍콩·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7개국에 총 22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2006년 개점한 구이가는 지난해 85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77억원)대비 10.4% 증가했다. 국내산 생삼겹, 생목살, 갈매기살, 허브가브리살 등의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현재 8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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