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SBS를 주관방송사로 선정했다.
양 시장은 9일 박정훈 SBS 대표이사 부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와 함께 광명동굴을 널리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양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면 광명시는 물론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영향력 있는 방송사인 SBS가 주관 방송사가 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이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정훈 SBS 부사장은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는 인류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전을 광명동굴에서 개최하는 점을 축하한다”며 “SBS가 최대한 협력해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광명시가 대한민국의 문화융성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SBS는 주관방송사로서 앞으로 6개월 동안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게 된다.
한편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이자 한·불 상호교류의 해 문화유산 전시분야 공식인증사업으로 광명시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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