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권상우가 중국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는 권상우가 중국 드라마 '돌아온 사랑' 출연을 최근 확정지었다고 11일 밝혔다.
'돌아온 사랑'은 지진으로 인해 기억을 잃은 송진남이 자신을 거둬 준 소녀 서정향(왕자문 분)과 사랑했던 아내 임효(리념 분) 사이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혼돈을 겪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권상우는 송진남 역을 맡았다.
최근 중국 드라마 '오래간만입니다'의 촬영을 마치고 국내에 돌아와 가족들과 시간을 가졌던 그는 다시 한 번 출국 길에 오르며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상우는 "진정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스토리와 거센 운명에 휘말리는 송진남이라는 인물의 삶에 큰 매력을 느끼고 출연을 결심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또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고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돌아온 사랑'은 이달 중 중국 베이징에서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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