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3개 기관 37명이 동원되었으며 등산객 조난․추락사고에 대비하여 수색부터 구조, 이송까지의 전 과정이 포함었는데 암벽에서의 환자 구조와 이송 등 고강도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기관간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었는데 사고지점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수색함으로써 최단시간에 환자를 발견하고 이후 발견된 환자에 대해 협동하여 구조하는 훈련이 실시되었다.
고양소방서 구조대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이 북한산이라며 매년 22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양소방서는 물론 북부특수대응단과 북한산국립공원 간의 공조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긴밀히 협조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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