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시장 이교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11일 관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하남시 제1항공여단 간부와 장병 8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최혜인 전문의를 초빙해 군대 내 인권과 자살 문제를 살펴보고 자살원인, 자살위험 증상 등 이에 따른 대처방법을 다뤘다.
또 교육생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우울증 척도 및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 그 결과 고위험군에 속한 장병들에 대해선 심리상담 및 정신과 치료 등을 지속적으로 들어갈 계획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군 장병을 위한 전문적인 예방 교육과 우울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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