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봄처녀 효린 "소속사에서 몸매 관리 심하게 시켜…김치 한 조각까지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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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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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봄처녀 씨스타 효린[사진=K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복면가왕> '봄처녀'의 정체가 효린으로 밝혀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씨스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회사가 이렇게까지 가혹할 수 있나라고 생각한 적 있냐"는 리포터 김태진의 질문에 "연습생 시절 매니저가 우리가 먹는 걸 일일이 체크했다. 진짜 심했다. 김치 1조각까지 셌다"고 토로했다.

이어 효린은 "그래서 한 번은 소유랑 화가나서 김장 통 한가득 샐러드를 넣고 발사믹 소스를 뿌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이 '봄처녀 제 오시네(이하 '봄처녀')'를 꺾고 4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음악대장'에게 패한 '봄처녀'의 정체는 씨스타 효린으로 밝혀졌다. 효린은 "가면을 쓰니 편견들을 깨고 바라봐주시는 것 같아 노래하는 동안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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