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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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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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검사 이형관)는 지난 10일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전담 경찰관 및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검찰의 경제적 지원제도 등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숙지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성폭력·가정폭력 사건의 피해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월 4일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업무처리 지침'(대검예규 제824호)이 개정되어 경찰이 직접 검찰에 경제적 지원을 추천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사 초기 단계부터 신속한 피해자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 필요성이 있는 사안을 적극 발굴하여 지침 시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그 외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 등의 신원이 노출되지 않도록 가명으로 조서를 작성하고, 가정폭력 사건에서 피해자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등 피해자 보호 관점에서 내실 있는 사건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검찰은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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