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의 베스트셀러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인문학 강좌들이 연이어 개설되는 까닭은 척박하고 메마른 사회 분위기가 고착화되면서 가치에 대한 통찰과 행복한 일상을 꿈꾸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개인주의의 팽배 속에서도 인간성 회복을 희망하고 일상성의 소중함을 깨닫고자 하는 이들이 문화, 예술,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접하기 위해 서적을 읽거나 강좌를 듣는 것이다.
최근 많은 인문학 강의들이 곳곳에서 개설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 이도아카데미는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 시범 강의를 듣기 위한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무료로 진행되는 시범 강의를 미리 들어본 뒤 3개월 코스의 정규 강좌를 신청하려는 사람들이다.
각 분야의 명사들이 진행하는 강의는 문화, 예술, 철학, 인문학을 비롯 다양한 문화강좌로 구성된다. 내면의 스스로와 소통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철학 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이도 아카데미 강좌의 특징이다.
이도아카데미의 정규 강좌 및 3월 시범강의 신청은 사전 예약 접수로 이루어진다. 이도강남 사옥에서 3월 10일 첫 강의를 시작하며, 월, 화, 목, 금요일 오전(10:30)과 오후(19:30)에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문화와 예술의 인문학 특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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