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구로구는 건강의 중요성과 보건소의 기능·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건소 체험 투어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 체험 투어링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과 다문화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보건소 내 건강검진센터, 금연클리닉, 치과 등을 순회하며,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비만탈출, 구강·금연 교육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구로구는 이달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해 투어링에 참가할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소가 건강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학습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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