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농업기술센터, 고품질 우량묘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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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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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은현면 하패리 조성벽 시범농가 포장에서 양주시인삼연구회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묘삼 생산 시설재배 파종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청정묘삼 생산 시설재배 신기술 확대 보급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시범사업 추진설명과 묘삼종자 파종시연, 농업인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청정묘삼 생산 시설재배기술보급은 지난해 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시설재배로 묘삼을 생산할 경우 연작장해 해소와 병해충 발생이 적어 일반재배보다 고품질 우량묘삼 생산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종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량묘삼 생산을 위해 매년 재배포장을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설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묘삼 생산체계가 마련돼 인삼 재배농가에 많은 도움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사업평가 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에는 15농가에서 25ha에 묘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양주시인삼연구회(회장 조성벽)는 전국 최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현장교육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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