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SK네트웍스는 18일 오전 SK네트웍스 명동빌딩에서 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신원 SKC 회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최 회장은 최태원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최 회장은 이날 미국 LA 세계공동모금회 연설 일정과 겹쳐 주총에는 불참했다.
최 회장은 주총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돼 SK네트웍스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이날 주총의 의결사항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건 △이사 선임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 건 △임원퇴직금 관리규정 개정 건 등이 올랐고 모두 승인됐다.
주총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19분 만에 종료됐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최종건 창업주가 선경직물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회사로 SK그룹의 모태기업이다.
현재 무역, 렌터카, 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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