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를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용인의 슈퍼레이스 지사에서 계양정밀, 메인텍과 만나 GT클래스 참가차량의 테크니컬 후원 조인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이 체결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클래스는 다양한 차종이 출전해 우승을 가리는 클래스로 팬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에는 배기량 1400㏄ 이상 6000㏄ 이하의 차들이 참가했던 대회에서 올해는 4개로 나뉘어 선수들의 참가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GT1 클래스는 명문 레이싱팀 쉐보레의 이재우, 안재모를 비롯해 실력파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GT2(3800㏄ 미만 자연흡기), GT3(1600㏄ 미만 과급), GT4(1600㏄ 미만 자연흡기)에도 이미 수준급 드라이버들이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4월 24일 있을 개막전에서만 약 35대 이상이 출전해 명승부를 펼친다.
레이싱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는 만큼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테스트하기 좋은 시험 무대다. 이 때문에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레이싱에 사용된다.
이번에 GT3 클래스에 터보제품을 후원하는 계양정밀은 터보차저 전문회사로 1994년 설립되어 한국 터보차저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슈퍼레이스 GT3 클래스 전 차량에 터보를 공급하면서 차량 성능을 향상할 예정이다.
GT3와 GT4 클래스의 머플러를 공급하는 메인텍은 1998년 설립되어 국내 생산되는 거의 모든 차종의 배기·튜닝파츠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6시즌 GT3와 GT4에 고품질의 머플러 제품 후원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슈퍼레이스는 “업계에서 품질로서 신뢰받고 있는 계양정밀과 메인텍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를 후원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상호 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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