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형 신임 회장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되는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2016 정기총회’에서 제28대 신임회장에 취임한다.
이날 총회에는 최순자(화공·71) 인하대 총장과 최계운(토목·80) 수자원공사 사장, 원영무(화공·54) 인하대 전 총장 등 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다.
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석철 총동창회장님의 ‘실천하는 지성’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인하 동문들을 소중히 섬기고 16만 인하인의 역량을 응집하고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 인하는 과거의 패러다임에 안주하지 말고 새롭게 거듭나야 할 것이며, 인하의 영광을 위해 모교 후원 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재능 있는 후진 육영에도 동문회가 크게 기여해야 한다”면서, “동문들의 보다 큰 관심과 후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일형 회장은 38년 역사의 국내 굴지 토목공사 전문기업인 (주)영신디엔씨를 이끌고 있다.
1996년 회장 취임 이후 종합건설사로 성장시켰으며, 책임경영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기업 내 미래전략본부를 두고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