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10년 만기 5억 달러 규모 외화 후순위채 발행 성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18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10년 만기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2.05%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3.875%다. 이는 국내 은행이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바젤III 적격 후순위채권은 조건부 자본 조항이 포함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지급 의무가 사라지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 발행과 관련해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투자적격 신용등급(무디스 Baa1, S&P BBB+, 피치 BBB+)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환경에서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