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자들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하면서 지난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뇌병변을 앓고 있는 문모씨(71)는 “몸이 불편해 영화관 가는 일은 생각지도 못한 일인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의미있는 영화 관람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 관람을 통해 장애인들의 취미생활 지원 및 사회적응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화관 나들이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활력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재활의지를 다져 삶의 질이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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