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는 18일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장 및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시정질문을 했다.
김정봉 세종시의회 의원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중심, 실질적인 행정도시의 강점을 활용하여 현재 조성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00%, 명학일반산업단지 98%, 세종미래산업단지 45%가 분양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금년도 우량기업 100개 유치 등 세종시의 균형발전과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현재 시에서도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양질의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소득기반 창출로 이어져 세종시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도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에서는 기업 입주수요와 개발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업단지확장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어 "2015년 4월 7월 대전․세종시 상생협력 협약 체결에 따른 상생산업단지를 공동으로 조성할 경우 부강면 지역은 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둔곡․신동지구)와 연계성 등 지리적 장점이 있으므로 두 도시가 산업, 경제 등 동반성장의 장점을 살려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충열 의원은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시에 균형발전국을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지만, 과연 균형발전을 위한 조직인지 그 정체가 불분명하며, 예를들면 균형발전국 소속 청춘조치원과의 경우 명칭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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