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모의훈련은 예비후보자가 음식점에서 선거구 내 노인들에게 향응을 제공하는 사례를 접수·조치하는 훈련으로 112종합상황실, 선거사범전담수사요원, 형사, 112순찰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후보자 등록, 선거기간 개시 등 선거 총력체제 돌입으로 금품 등 불법선거 사범 급증 예상돼, 이번 훈련을 통해 출동 단계부터 지역경찰의 초동조치와 수사전담반과 선거관리위원회와의 공조 및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등을 점검해 이에 대한 미비점을 논의 보완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각종 선거사범에 신속 공정하게 대응하고 이를 토대로 공명선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불법선거사범 발생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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