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렴감사’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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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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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 간 소통과 공감의 사전 컨설팅 성격 감사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 대전의 이미지 정착과 청렴도 1위 도시 위상 고수를 위해 ‘청렴감사’를 실시한다.

청렴감사는 청렴시책에 대한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의식 함양 및 청렴문화를 확산을 통해 행정착오를 최소화하고 부패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청렴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감사는 적발위주가 아닌 사전 컨설팅 형식으로 청렴교육 이수율,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이행 실태 등 청렴시책 추진 상황과 외부강의 사전신고 등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여부, 행정착오 최소화와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신고자 보호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청렴의식에 대한 인식 및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향후 청렴시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렴감사는 처음 실시하는 감사로 2016년도에 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등 9개 부서에 대해 시범실시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부터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시 한필중 감사관은 “이번 청렴감사 시행으로 청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은 물론 청렴도 향상을 저해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권익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청렴도 1위 도시의 영예 유지 및 청렴 도시 대전의 이미지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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