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대표처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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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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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대중국 수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지난 14일 대표처 등록을 완료했다.

최근 중국정부의 법 개정 관련으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의 대표처 등록이 다소 지연됐었다.

해외통상사무소의 적극적인 노력과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우한시의 협조 지원으로 후베이성에 진출해 있는 외국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한국청주상공회의소우한대표처’ 명칭의 대표처 등록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 대표처 등록은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법인 단체로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청주시 지역 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통상 관련 중개 및 자문역할 업무가 가능하게 돼 중국 수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관내 중소기업제품 및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해외시장 공략에 탄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지난해 10월 29일 개소한 이래 올해 2월 청원생명쌀 80t을 중국에 수출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지역 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5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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