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중견건설사 한양이 다음달 '한양수자인 호매실' 1394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 C-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단지는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깝다. 호매실IC를 통해 과천-봉담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개통을 앞둔 수원~광명 고속화도로를 통해 광명 소하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가 있고, 지구 내 초·중·고교 등이 대부분 개교했다. 또한 호매실 도서관이 개관하는 등 신도시 이전 시 겪는 교육에 대한 불편함을 줄였다.
단지와 인접해 수변공원이 조성됐으며, 인근에 칠보산 및 지구 내 서수원 칠보체육관 등이 조성되는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지구 내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며 기타 상업시설들도 입주하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호매실지구는 완성 중인 택지지구로 '한양수자인 호매실'이 입주하는 시기에는 대부분 인프라가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수원본사 이동과 함께 지구 인근에 사업비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2019년 예정돼 이에 따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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