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8월 아시아 유일 ‘K웹페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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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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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와 K웹페스트 조직위원회는 2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K-웹드라마를 신한류 콘텐츠로 육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박영호 코엑스 신사업개발팀장, 이선영 한중컨텐츠제작자협회 사무총장, 은성희 K웹페스트 조직위원장, 변보경 코엑스 사장, 강영만 K웹페스트 조직위 집행위원장, 김명신 코엑스 전략사업실장, 윤선중 코엑스 신사업개발팀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엑스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대표 변보경)와 K웹페스트(KWEB FEST)조직위원회(위원장 은성희·강영만)는 22일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K-웹드라마를 신한류 콘텐츠로 육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아시아 유일의 웹드라마 전문 영화제인 ‘K웹페스트’를 개최한다.
또한 신한류 콘텐츠인 K웹드라마의 육성과 수출상품 이미지 개선은 물론 현재 최고 권위의 LA웹페스트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웹 영화제로 육성하기로 했다.

웹드라마는 5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물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를 통해 주로 이용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를 말한다.

세계적으로도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가 확대 추세에 있으며, 이미 40여 개의 웹드라마(시리즈) 전문영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인 갓세븐과 송하윤이 출연한 ‘드림나이트’는 지난달 기준으로 조회 수 1억 4000만 건을 넘겼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투도우 9300만 뷰, 태국 라인TV 3600만 뷰, 미국 피버닷컴 등에서 13만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웹드라마(시리즈) 콘텐츠가 앞으로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K웹 페스트’개최를 계기로 코엑스가 추진하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마이스 시장 개척과 한국 수출상품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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