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후 특수학급 교육개선비 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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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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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이 제공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올해 노후 특수학급 교육환경 개선비를 6학급(초등 4학급, 중학 2학급)에 모두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16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55개교 62학급을 대상으로 지원희망을 수요조사 한 결과 8학급(초등 5학급, 중 3학급)이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특수학급 인가 이후 지원을 받지 못한 학급 △지원희망 학교 중 인가 년도가 가장 오래 된 학급 △특수학급을 이용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급 등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이 가장 시급한 학급을 선정한다는 지원기준을 세웠다.

지원희망 특수학급에서 제출한 특수학급 인가 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수, 지원이 필요한 사업내용, 학교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 17일 현장실사 결과, 제주서초등학교, 광양초등학교, 삼양초등학교, 인화초등학교, 제주중앙중학교, 한라중학교 등 6개 학교 특수학급이 선정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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