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행계획은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9대 전략, 28개 추진과제, 71개 세부추진과제로 짜였다. 사업비는 7944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관련,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강화 및 사고위험 방지를 위해 '국가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안전대응시스템 구축사업' 추진과 기업 맞춤형 규제 해결반을 구성·운영한다.
창조경제 혁신역량 강화와 관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연구센터 하반기 개소,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주택용지 및 지원시설용지 분양, 전시컨벤션센터 설계공모 및 설시설계 등의 사업을 실시한다.
미래에너지 기반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35대)과 수소충전소 구축 공사(7월), 울산 차세대전지종합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각각 착공(7월)한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기본설계 수립, 어린이테마파크와 울산수목원 실시설계, 배내공영주차장 완공(4월), 삼남물류단지 조성사업 공사 착공(3월), 진장물류단지 2단계 개발사업 준공(12월)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창조경제 기반 조성과 토대 마련을 위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주력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조선해양도장·표면처리센터 건립, ICT융합 인더스트리4.0 분야 국비 확보, 그린카기술센터 건축공사 완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일자리 창출형 유망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시티투어 오픈탑 버스 도입, 어린이 테마파크 건립부지 확정,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6년 창조경제 시행계획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계획 10%, 실천·점검 90%'라는 슬로건으로 업무 환류 기능 강화를 위해 반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창조경제협의회를 개최해 설명회 등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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