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가정 폭력 및 학대 피해 아동 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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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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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폭력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보호와 치유에 적극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백민정 이사,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 살레시오수녀회 법인 방율리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살레시오수녀회 측에 가정폭력 피해 아동의 정서 안정과 심리치료를 위한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대 피해 아동 보호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키로 했다.

희망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일 테라피 후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정 내 학대 피해에 노출된 아동에게 근본적인 심리 치료와 육체적인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판단, 심리 상담 치료 및 보호 시설의 개선에 대한 후원 등 심적 물적 지원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살레시오수녀회 산하 아동양육시설에 거주 중인 피해 아동 및 청소년들은 1인당 40회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이들이 머물고 있는 수원 나자렛집 개보수 공사로 심리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보다 안락한 환경을 제공 받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아동,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후원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복지 확대 및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간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지구촌 학교 후원, 전세계 낙후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설립, 작년 네팔 지진으로 폐허가 된 지역의 어린이 구호 활동 지원은 물론 어린이들의 게임 산업 체험을 위한 잡월드를 운영하는 등, 스마일게이트는 미래의 역군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양동기 경영부문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지난 시간의 상처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들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살레시오수녀회는 우리사회의 아동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지난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복지 및 생활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서울나자렛집, 부산나자렛집, 수원나자렛집, 대전나자렛집, 탈북청소년시설 꿈사리공동체 등 총 12개 산하 아동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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