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 생애 첫 DJ에 호평…청취자들과 '솔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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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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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박원[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뮤지션 박원이 라디오 진행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EBS FM 라디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를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박원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는 광고 없는 진행과 소개하는 음악을 끊김 없이 소개하는 점이 특징이다. 박원은 음악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자 매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박원은 책을 토대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매일의 오프닝 역시 각기 다른 책의 글귀로 꾸며진다.

박원은 소속사를 통해 "꾸밈 없이 솔직한 모습을 차별화된 매력으로 느껴 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며 "이름을 건 라디오 방송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진행하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이 라디오를 통해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은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지난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원 모어 찬스(One more Chance)'를, 지난해 11월에는 첫 솔로 정규앨범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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