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품, 세계로 가는 첫걸음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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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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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FOODEX JAPAN 2016 참가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대구 식품이 세계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구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FOODEX JAPAN 2016(제41회 일본국제식품음료전)’에 지역의 식품산업체와 함께 참가, 글로벌 전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150여건의 1:1 수출 추진상담 실적을 올렸다.

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는 지역의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해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의 우수식품업체 5개 사가 참가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업체로는 고량주(수성고량주), 식초(구관모식초), 김치(팔공산김치), 막창(달구지푸드, 오상인터내셔널) 등으로 각 제품 및 기업의 특성에 맞춰 전시장에서 시음·시식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바이어 상담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훈제막창의 경우 현장시식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참가업체 중 오상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와 수출 샘플계약을 체결했고 달구지푸드(미국·중국·일본), 팔공산김치(뉴질랜드·일본), 수성고량주(대만), 구관모식초(캐나다·뉴질랜드·중국)는 해외업체의 생산현장실사 일정이 잡혀 있어 조만간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FOODEX JAPAN은 세계 3대 식품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식품전시회로 전 세계 3200여개 사가 참가했다. 지역 우수 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7만6532명의 국제 바이어가 참가해 열띤 상담을 벌였다.

지역 식품업체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확보에 큰 효과를 거뒀으며,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표로 삼는 계기가 됐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김형일 과장은 “지역 우수 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지역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여를 기획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지원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구 식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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