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4시간 동안 산불…산림 0.1㏊ 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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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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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충북 옥천군 청산면 삼방리 야산에서 29일 오후 2시50분께 불이 나 4시간 동안 산림 0.1㏊를 태웠다.

옥천군에 따르면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4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명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오후 6시 30분되서야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다만, 밤새 불이 되살아날 것에 대비해 일부 공무원을 비상대기시킨 상태다. 군은 밭 주인이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길이 산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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