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도박·도박개장)로 정모(38)씨 등 2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씨 등은 이날 오전 1시부터 2시 5분까지 광주 남구 구동 광주향교 인근 주택에 도박장을 열어 판돈 2230여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려고 CCTV를 설치해 1회 판돈 20만∼30만원을 걸고 도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 11명, 여성 13명으로 구성된 도박단은 대부분 도박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운영된 도박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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