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양관광특구 안내 위한 워킹가이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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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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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외국인 관광객 안내를 위한 ‘2016 고양 워킹가이드’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 워킹가이드는 고양관광특구 내 고양시를 찾는 55만이 넘는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도보 관광안내원인 워킹가이드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외국어가 가능한 고양시민을 모집한다.

주요 업무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불편처리, 교통 안내 등 정보를 제공하고 고양시 관광가이드북, 관광지도 등을 배부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외국어가 가능한 고양시민 2인 1조로 구성되어 고양관광특구 지역인 일산문화광장, 호수공원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워킹가이드는 단체관광객보다는 일상을 즐기려는 배낭족 등 개별여행자나 식도락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 고양시민이면 연중 지원가능하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와 5월 고양행주문화제를 기점으로 외국인 관광안내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워킹가이드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4월 7, 8일 양일간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고양시 신한류관광과에서 방문 접수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신한류관광과(031-8075-34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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