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강원농업정책을 진단하고 농정 전반의 현안을 타개하기 위한 '제2차 강원농업 대토론회'가 30일 강원도농업인단체 회관에서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농연, 한여농 등 6개 농업인단체와 도 단위 농업 관련 유관기관, 강원발전연구원, 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농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시도된 토론회를 통해 농정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올해 2번째 개최된 토론회는 이미 지난달 23일 1차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건의와 질의사항을 수렴하였으며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회 제기된 사항에 대한 답변과 당면한 농정현안에 대한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중 FTA대책과 농산물 수출, 군납확대, 기후변화 대응, 가뭄대책 등 농업인들의 관심이 큰 현안들이 심도있게 다루어졌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농업인들의 고민에 대한 개선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농업인 단체의 쓴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농정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이 추진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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